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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해소 돕는다"

직원 스트레스 예방·해소 프로그램 'E-CARE' 운영

이윤형 기자 기자  2014.10.14 08: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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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고객 응대 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사원을 보호하기 위한 'E-CARE'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14일 이마트에 따르면 'E-CARE'는 직원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이다. 고객 응대담당 직원들에 대한 내부상담 강화, 외부전문기관 전문가를 통한 근로자 상담제도 도입, 감성관리틑 위한 스트레스 해소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이마트는 고객 담당직원들에 대한 내부 상담역량 향상을 위해 각 점포 내 고충 처리기구를 강화하고 주기적인 상담을 통해 직원들에 대한 각종 상담 및 위로를 진행한다.
 
심리상담은 고객응대 과정에서 발생한 업무 관련 스트레스 상담뿐 아니라 △가정 △심리 △개인정서 문제 △부부 및 자녀문제 등 개인적인 문제까지도 이뤄진다.
 
또 스트레스가 극심한 사원들을 위해 심리상담 전문기관인 한국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협회의 상담협약기관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高) 스트레스 직무 수행 직원들에 대한 감성관리를 위한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고객 응대가 많은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자기감정 컨트롤 훈련 및 역할극 등의 워크숍을 실시하고 차후 영업부서를 포함한 고객응대 부서까지 워크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이마트는 교환, 환불 등 고객 응대 시 보다 정확한 응대를 위해 '소비자 전문상담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 고객 응대가 우수한 사원들을 선발해 소비자 전문 상담사로 양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