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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몽골에 멀티미디어 장비 기증

울란바토르 75번 학교에 최신 컴퓨터 제공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0.13 17: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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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우림복지재단(이하 한류재단)과 함께 몽골 한류전도사로 나섰다.

포스포건설은 한류재단과 함께 지난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항울구에 위치한 75번 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를 갖춘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멀티미디어 장비 기증과 더불어 이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국과 몽골 문화교류 시간도 보냈다.

   초중고 종합학교인 몽골 75번 학교 학생들이 멀티미디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초중고 종합학교인 몽골 75번 학교 학생들이 멀티미디어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포스코건설
75번 학교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통해 몽골 전통춤과 한국의 부채춤·아리랑 노래공연 등을 선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 것.

또한 우리나라 대중음식 중 하나인 김밥을 1100여 전교생들이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즐거운 일정을 마쳤다.

75번 학교장인 통갈락씨는 "멀티미디어 장비를 기증해 준 포스코건설과 한류재단에 매우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문화적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과 문화체육관광부는 2012년 9월 한류문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도네시아·베트남·브라질·라오스·카자흐스탄 등 국가에서 멀티미어실 지원, 한류문화 축제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