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브로드밴드(033630·사장 안승윤)는 미래창조과학부·한국정보화진흥원과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오는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ITU 전권회의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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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브로드밴드는 부산에서 열리는 ITU전권회의서 체험관 부스를 운영하고,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선보인다. ⓒ SK브로드밴드 |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는 기존 광랜 100Mbps 서비스보다 100배 빠른 인터넷 서비스다. 1기가바이트 용량 콘텐츠를 광랜 인터넷으로 내려받으면 1분20초가 걸리지만, 10기가 인터넷의 경우 0.8초가 소요된다.
이번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가 내세운 슬로건은 'World Fastest, World First'다. 세계에서 제일 빠른 인터넷을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인터넷 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의 표현이라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10기가 인터넷 체험관 부스를 운영하며, 참관객들이 10기가 인터넷 속도를 체감할 수 있도록 100Mbps·1Gbps·10Gbps 인터넷 속도 비교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브로드밴드는 체험관 부스를 통해 △초고화질(UHD) 인터넷TV(IPTV) 서비스 △SK텔레콤 ICT 기술원과 협력해 여러 풀HD 채널을 한 화면에 보여주는 UHD 멀티뷰 서비스 △무선환경에서 최대 6개 단말기로 N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는 멀티룸 IPTV 서비스 △3D 홀로그램 등 기가인터넷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케이블 추가 시설 없이 건물 내 설치돼 있는 △LAN케이블 △동축케이블 △전화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가 솔루션을 내보인다.
SK브로드밴드는 참관객이 직접 경험하는 체험 위주의 홍보를 통해 세계 193개국 글로벌 참관객들에게 한국 기가인터넷 서비스 및 신기술에 대해 선도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방침이다.
강종렬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부문장은 "ITU전권회의는 지난 1994년 일본 개최 이후 20년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초대형 행사"라며 "이런 행사에서 SK브로드밴드가 세계 처음으로 가장 빠른 인터넷을 선보인다는 것은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어 "SK브로드밴드가 가진 기가인터넷 기술을 차질 없이 선보여 대한민국의 인터넷 기술이 세계 최고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10기가 인터넷 서비스 상용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