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통일대박 One Korea 카드' 출시

공익기금 조성해 통일단체 지원·이용고객 포인트적립 특화

[프라임경제] NH농협카드는 통일금융 관련 특화상품인 '통일대박 One Korea 카드'를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농협은행이 지난달 23일 출시했던 '통일대박 통장·예금·적금'과 함께 통일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이 목적인 통일금융상품으로 고객의 부담 없이 통일기금을 조성하는 사회공익형 상품이다.

NH농협카드는 '통일대박One Korea 카드' 국내신판 이용액의 0.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통일 관련 단체 지원사업에 사용하며, 이용 고객에게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최대 0.7% 포인트 무제한 적립 등 다양한 통일염원 채움포인트를 적립해준다.

'통일대박 One Korea 카드'는 고객이 원할 때 적립포인트 기부 및 정액기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NH농협카드

또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 때에는 1% 적립, 대한민국 6대 국경일에는 이용액의 5%를 적립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이 밖에도 이 카드는 고객이 원할 때 기부처를 직접 지정해 일시적 또는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영수증 발급을 통해 소득공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적립 포인트 기부는 고객이 원할 때 금액 관계없이 가능하며 정액기부는 3000원부터 30만원까지 1000원 단위로 할 수 있다. 기부처는 북한 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남북하나재단과 DMZ생태계 보존 및 세계평화공원 조성을 돕는 코리아DMZ협의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통일시대를 미리 준비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된 상품으로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