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홈초이스, 자제 제작 UHD 콘텐츠 중국에 수출

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서 5만달러 계약 성사시켜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12 13:52: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초고화질(UHD) 채널 UMAX를 개국한 홈초이스(대표이사 최정우)는 2014 국제영상콘텐츠박람회(MIPCOM)에서 자체제작 4K UHD 콘텐츠를 중국으로 수출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UHD전문채널 UMAX는 중국 4K시장에 UHD 콘텐츠를 수출한다. ⓒ 홈초이스  
UHD전문채널 UMAX는 중국 4K시장에 UHD 콘텐츠를 수출한다. ⓒ 홈초이스
매년 10월경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MIPCOM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1만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콘텐츠 마켓이다.

홈초이스는 중국 콘텐츠 제작·배급사인 'LingDian 인터내셔널 미디어'에 UMAX 자체제작 4K UHD 콘텐츠인 'Travel Bucket list in Brazil(45분·3에피소드)'과 'Clara's beautiful color yoga(15분·9에피소드)'를 5만달러에 판매(MG조건)하는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번 계약으로 해당 중국 배급사는 향후 5년간 중국 내 UHD 플랫폼에 양 콘텐츠에 대한 비독점 판매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홈초이스는 상당한 추가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홈초이스는 △프로골프선수들의 동계훈련모습을 다룬 'The Pro(45분·3에피소드)' △미국과 하와이에서 현지 촬영한 치어리더들의 퍼포먼스를 담은 'Cheer up(30분·3에피소드)'를 비롯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의 2014년 지원사업으로 제작된 독일과 브라질·일본의 도시를 다룬 다큐멘터리 'Soft City(45분·3에피소드)' 등 다양한 4K 콘텐츠를 MIPCOM에서 선보였다.

UMAX 측은 "독보적 4K UHD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고화질의 콘텐츠를 통해 4K UHD 시장을 선도하며 자체제작 콘텐츠 수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