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큐브(131090·대표 홍기융)가 모바일 보안 및 지불결제, 인증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특허를 모두 따냈다고 10일 밝혔다. 시큐브는 최근 빠른 응답코드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에 이어 이날 '일회용 랜덤키를 이용한 본인확인 및 도용 방지 시스템 및 방법', '본인확인 및 도용방지 시스템' 관련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모바일 보안과 지불결제, 인증 서비스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며 "이번 특허 취득을 기점으로 독보적인 기술 선도력을 갖추게 된 만큼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큐브가 보유한 본인인증 서비스는 스미싱과 파밍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문자메시지(SMS) 푸쉬 기반의 본인인증 시스템인 'Secuve T인증'과 QR코드 기반의 본인인증 시스템인 'Secuve Q인증' 등이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보편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SMS 방식과 QR코드 방식으로 인증번호를 수신하되 해당 인증번호가 유출되거나 탈취되더라도 도용이 불가능하도록 인증번호와 랜덤키를 발급해 본인확인·절차가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사용자의 지리적 위치를 추적하고 미리 등록된 사용자 또는 승인자의 모바일 단말기로 해당 위치와 승인내역을 통지할 수 있는 위치확인 인증기반의 지불결제 서비스 'Secuve LPay'와 인증 정보가 포함된 QR코드를 암호화해 2중으로 보호하고 사용자 모바일 단말기에 대한 인증까지 수행함으로써 모바일 해킹 등으로부터 거래내역을 보호하여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는 QR코드 인증기반 지불결제 서비스도 개발했다.
아울러 공인인증서 유출과 도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SW보안토큰 기술을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며 지난해 출시한 공인인증서 보안관리 솔루션 'Secuve CERT1'을 개인용 및 기업용 시장까지 확대하겠다는 각오다.
홍기융 대표는 "회사가 국내 최고 수준의 서버보안(Secuve TOS) 및 계정권한관리(iGRIFFIN) 솔루션, 빅데이타 분석을 기반으로 한 통합로그관리(LogGRIFFIN) 솔루션까지 아울러 시스템보안 토탈 솔루션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됐다"며 "세계적으로도 견줄 수 있는 보안전문기업의 모습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어 "모바일 보안과 전자결제·인증 분야에 새로운 기회가 올 것을 예상으로 R&D 투자에 집중했다"며 "글로벌시장에서 겨룰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에서 사업성과를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체계를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브는 지난달 차세대 전자지불결제 기술 컨퍼런스인 '올 페이먼트 컨퍼런스(All Payment conference)'에 참가해 자사 모바일 결제시장 보안 및 본인확인·인증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