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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티, 삼성전자와 26억7000억원 규모 공급 계약

자동화·조작법으로 작업자 편의성 크게 인정

정수지 기자 기자  2014.10.10 1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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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업체인 코스닥상장사 제이티(089790·대표 유홍준)는 삼성전자와 26억7000억원 규모의 파이널 패킹 공정 설비(이하 T&R(Tape&Reel))에 대한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T&R은 장비 내에 설치된 비전시스템(VISION SYSTEM)을 통해 양품(GOOD) 또는 불량품(REJECT)을 판별한다. 'GOOD'으로 판단된 정상적인 제품은 설비 내부에 장착된 AUTO T&R SYSTEM을 통해 포장(PACKING)하게 된다.
 
또, 이 장비는 기존의 방식보다 완전 자동화와 간단한 조작법으로 작업자의 편의성이 높으며 실링(SEALING)부의 온도분포도 또한 안정적이어서 균일한 작업을 제공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T&R은 고객사의 각 라인과 해외사이트에 신규튜자가 검토되는 만큼 기존의 번인소터 공급계약과 더불어 제이티의 매출상승에 큰 역할을 차지할 예정이다.
 
한편 제이티는 오후 12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20원 내린 549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