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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트레이딩 솔루션 매출 급증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3 16: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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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Nasdaq: PRGS)는 아태지역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발표한 "화이트 박스" 알고리즘 트레이딩 솔루션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아파마 화이트 박스' 솔루션은 각 국가별 시장 특성, 연결성, 언어 차이, 법적 규제를 해결하고 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위험 관리, 시장 통합, 가격 결정 등에 있어서 '아파마 플랫폼'은 금융권에서의 복잡한 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 평가,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에이트 그룹의 수석 파트너인 상리(Sang Lee) 는 "자산에 초점을 맞춘 아태지역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은 유럽과 북미지역의 경우와 흡사한 성장 과정을 겪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기업들은 기존 시장에서 개발 기간이 더 오래 걸린 기술들을 채택하고 있다. 예를 들면 외환 거래, 크로스 에셋 클래스 트레이딩을 위한 알고리즘의 사용이다. 아태지역에서는 알고리즘 트레이딩이 계속해서 진화되고 있기 때문에 각 국가별 시장 특성을 반영한 유연하고 맞춤이 가능한 기술이야 말로 성공의 관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태지역에서는 지난 해 상당 수의 기업이 프로그레스의 '아파마'를 새로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지난 11월 한국의 선두 금융 IT 기업인 코스콤이 증권거래소의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위해 아파마 플랫폼을 채택했다. 이후 프로그레스와 코스콤은 전략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코스콤이 '아파마 플랫폼'의 현지화 작업을 맡아 한국에서는 최초로 '아파마'를 상업용 알고리즘 트레이딩 시스템으로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이 역할을 했다.

마크 파머(Mark Palmer) 프로그레스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국가별로 규제, 연결성, 기술, 언어가 확연하게 다른 아태지역에서 트레이딩 기술의 현지화 기능은 필수적이다. 알고리즘 트레이딩의 현지화는 '화이트 박스' 기술 이외는 해답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