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10 10:32:59
[프라임경제]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UNIQLO)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이상랑)와 업무협약을 체결, 센터에서 생활하는 난민들에게 의류지원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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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철 유니클로 총무·ES추진부 부장(좌측)과 이상랑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장이 의류지원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유니클로 |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로 도움이 필요한 난민들에게 유니클로의 '옷의 힘'이 주는 가치를 전했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지원이 절실한 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클로는 지난 2011년부터 옷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 매년 약 3만벌의 의류를 전세계 25개 지역의 난민캠프에 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상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더 이상 입지 않는 유니클로 의류를 매장에 가져와 직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www.uniqlo.com/kr/cs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