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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데이즈 경량 다운점퍼 5만9900원 판매

유명 SPA 대비 20% 저렴, 비수기 원재료 매입·사전생산으로 원가 낮춰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09 14: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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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 데이즈(Daiz)가 F/W시즌을 맞아 시중 유명 SPA브랜드 대비 20% 이상 저렴한 경량다운점퍼를 출시한다.

   이마트 데이즈 경량 패딩. ⓒ 이마트  
이마트 데이즈 경량 다운 점퍼. ⓒ 이마트
이마트가 이번 시즌에 선보이는 데이즈 경량다운점퍼는 15일까지 출시행사로 정상가대비 1만원 할인한 5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경량다운점퍼 가격을 낮춘 것은 비수기 생산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대규모 사전기획으로 원재료 매입 비용 절감을 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이번 경량점퍼 제작을 위해 다운 시세가 연중 가장 저렴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다운 원재료를 구매해 8~9%가량 원가를 낮췄다. 생산 역시 공임비가 가장 저렴한 11월부터 3월에 생산해 생산비용을 30% 정도 절감했다.

원가 절감을 통해 가격은 낮췄지만 프랑스 북위 45도 이상 추운 산지에서 120일 이상 사육한 프랑스산 다운 원재료의 솜털과 깃털을 9:1 비율로 사용해 우수한 품질을 갖췄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데이즈 캐시미어 혼방 니트와 가디건을 2만9000원부터 5만9000원에 선보인다. 캐시미어 원재료는 고급 캐시미어로 손꼽히는 내몽고지역에서 자란 산양의 속털을 사용했으며 기존의 캐시미어 소재가 내구성이 약한 점을 보완해 울과 모를 혼방해 구김과 안정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