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09 13:53:22
[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은 9일부터 12일까지 지하 2층 압구정본점 미국 유명 아동 브랜드 '티컬렉션' 대상으로 '직구만큼 저렴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티컬렉션'은 아동 편집매장 '치엘로'에서 운영 중인 12개 브랜드 중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다. 어린 자녀를 둔 고객들에겐 해외 직구 브랜드로 선호도가 높다. 할인 품목은 올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중 인기 아이템 약 50품목이다.
울코트 11만7600원, 남아티 3만2200원, 원피스 4만4800원에 선보이는 등 해외 직구로 살 때와 비슷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티컬렉션 측과 해외 직구족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한 가운데 직구 수준과 가격대가 비슷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교환·환불·A/S가 모두 가능하며 고객 반응이 좋으면 추후 다른 점포에서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