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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KT 손잡고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MOU 체결

'아슬란' 안전서비스 5년 무상 제공…확대 적용 검토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09 13: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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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진 현대차 부사장(오른쪽)과 신규식 KT 부사장(왼쪽)이 블루링크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곽진 현대차 부사장(오른쪽)과 신규식 KT 부사장이 블루링크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KT와 8일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아슬란에 블루링크 안전서비스를 5년 무상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아슬란의 성공적인 판매와 블루링크 서비스의 확대라는 공동 이익 창출을 위한 것이며 현대차는 아슬란 구매 고객들에게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무상 제공 기간을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텔레매틱서비스 브랜드인 블루링크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Blue'와 연결성을 뜻하는 'Link'의 합성어다. 현대차는 블루링크를 통해 2년간 △스마트폰 활용한 원격제어 서비스 제공 △차량관리 서비스 △안전서비스 △드라이빙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기본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는 기존 기본 서비스를 2년 동안 무상으로 이용하는 것 이외에 안전서비스 중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SOS 긴급 출동 서비스에 대해 별도 추가 3년을 무상 제공한다.

양사는 향후 고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협의하고, 아슬란 이후 출시되는 차종에 대해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5년 무상 제공 확대 적용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블루링크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고객들이 블루링크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링크 안전서비스 5년 무상 제공이 처음 적용되는 아슬란은 현대차 첨단 기술력을 집약시킨 최고급 전륜구동 세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