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부가 기업의 배당유도 정책을 강조하는 가운데 KDB대우증권이 'KDB대우 배당성지수 랩'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저금리·저성장 시대 대안투자를 목적으로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고려한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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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B대우증권 |
또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세법개정안 가운데 고배당 주식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 인하(14→9%)와 금융소득 분리과세 선택이 가능해짐에 따라 감면 혜택이 없는 기존 펀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절세효과 측면에서 유리하다.
이 증권사 김경식 상품개발실 파트장은 "장기 저금리 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정부의 배당 활성화 정책 추진은 배당 투자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며 "배당성장지수 랩은 전문적인 '대우 배당성장지수'에 투자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현재 판매 중인 주식형 랩 외에 위험자산 편입비중에 따라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월지급형, 적립형 랩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주식형) 상품의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개인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