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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국내 중국교포 위한 '연변소식' 전 지역 방송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방영 "韓·中 방송교류 확대에 도움될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08 17: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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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씨앤앰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씨앤앰미디어원(대표 성낙섭)은 국내 거주 중국동포들을 위한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씨앤앰 전 지역으로 확대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2009년부터 씨앤앰 지역채널에 송출하는 국내 중국동포들을 위한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씨앤앰 전 지역으로 확대 방송한다. ⓒ 씨앤앰  
2009년부터 씨앤앰 지역채널에 송출하는 국내 중국동포들을 위한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씨앤앰 전 지역으로 확대 방송한다. ⓒ 씨앤앰
씨앤앰은 지난 2009년 2월부터 중국연변라디오영화텔레비전방송국(이하 연변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재한 중국동포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에 연변방송국이 제공하는 '연변소식' 프로그램을 송출했다.

2012년에는 서대문구·광진구, 올해는 씨앤앰 서울과 경기 전 지역으로 시청범위를 확대했다.

'연변소식'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경기지역은 오전 8시) C&M ch1을 통해 씨앤앰 전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연변방송국과 씨앤앰미디어원은 중국과 한국의 방송 교류 확대와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방송 프로그램 교환 등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연변방송국은 1948년 11월 중국에서 처음 우리말 라디오 방송 송출을 시작한 후 1977년 연변텔레비전방송국을 개국하고 2006년 연변위성방송을 시작한 지역 방송사다.
 
성낙섭 대표는 "이번 연변소식 프로그램의 방송권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내의 중국동포들에게 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연변소식 프로그램 확대가 양국의 방송 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