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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평화광장 김대중 시민캠프, 김대중 생가 방문

장철호 기자 기자  2014.10.08 15: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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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민생평화광장(이사장 최영태, 상임대표 최경환)은 오월어머니집(관장 이명자)회원과 함께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인 신안군 하의도를 방문한다. 이날 하의도 탐방에는 오월어머니회 회원 50여명, 민생평화광장 회원 30여명이 참석한다.

하의도 탐방단은 10일 오후 하의도 김대중 대통령 생가를 찾아 헌화와 참배를 하고, 하의3도 농민운동기념관, 덕봉강당 등 하의도 문화유적을 돌아본다.

저녁에는 김종재 전 전남대 대학원장,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 최경환 민생평화광장 상임대표, 민중가수 정용주가 출연, 음악공연과 토크가 어우러지는 '하의도 가을밤 콘서트'를 실시한다.

다음 날 11일에는 큰바위 얼굴과 모래구미 해수욕장, 농민운동기념관을 둘러본 후 목포로 돌아와 지난 6월 개관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을 관람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최경환 민생평화광장 상임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과 광주 오월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1987년 9월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고 유가족을 안은 채 오열하던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이명자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김대중 정신과 오월 정신은 하나"라며 "김대중 대통령께서 꿈꾸셨던 나라를 배우며 다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을 더했다.

한편 (사)민생평화광장은 분기별로 하의도 김대중 시민캠프를 주관하며, 지난 8월 김대중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이해 전국 김대중 정신 계승단체 공동주관으로 전국에서 모인 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김대중평화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일본 오사카를 방문 '동북아 평화를 위한 광주-오사카 한일시민대화'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사)민생평화광장은 '민생의 개혁과 평화의 실천''김대중 정신의 계승'을 목적으로 창립돼 '김대중 포럼' '민생평화아카데미''노벨평화비전스쿨''나눔과 봉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시민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