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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티테크,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 '이웃농촌' 오픈

오픈 기념 첫 판매 이뤄진 농가 깜짝 방문…해당 농가 일손 돕기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0.08 13: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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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가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이웃농촌'을 9일 정식 개설한다. 

이와 관련해 씨엔티테크는 이웃농촌 서비스 오픈을 기념, 9일 첫 판매가 이뤄진 농가에 깜짝 방문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웃농촌 운영팀원 20여명이 해당 농가의 일손을 돕는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웃농촌은 검증된 농가가 직접 가격을 결정해 농산물을 등록하고, 소비자는 농산물의 정보가 담긴 소식지를 통해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이웃농촌' 플랫폼이 9일 오픈한다. ⓒ 씨엔티테크  
전국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이웃농촌' 플랫폼이 9일 오픈한다. ⓒ 씨엔티테크
이웃농촌은 농가의 합리적 판매를 돕기 위해 농가에서 책정한 가격 그대로 정산하고, 농산물 주문중개에 대한 운영 수수료를 국내 최저가에 해당하는 3%로 책정해 유통에 대한 중간 마진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또 농가와 소비자 간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웃농촌 큐레이터를 통해 나만의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SNS 소식지인 '큐로그'를 이용해 농가가 등록한 농산물에 대해 소개·홍보를 펼친다. 
 
이웃농촌에서는 모든 수익이 직거래 농가와 농산물 큐레이터에게 환원되는 구조다. 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는 상품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고 큐레이터에게는 창업의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상품을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화성 대표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행사며 직원과 함께 농가를 체험하고 함께 호흡할 수 있어 의미 있을 것"이라며 "이웃농촌은 기존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한 플랫폼으로 건전한 창업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를 통한 국내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이 이뤄져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웃농촌 큐레이터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해 활동할 수 있으며, 발행한 큐로그를 통해 구매가 이뤄지면 판매대금의 일정비율을 수익으로 얻을 수 있다. 또 홍보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매입비용과 재고관리 부담이 없어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며, 모바일에서도 이웃농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 시간, 쉬는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큐레이터 활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