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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준비, 되셨나요?" 임신·육아 잇 아이템 '눈길'

내교 교육 프로그램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제품 '봇물'

전지현 기자 기자  2014.10.08 1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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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정부와 기업이 임신과 출산 권장하는 가운데 임신과 육아에 필요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태교 교육 프로그램, 육아용품, 건강기능식품까지 관련 기업들이 영역을 넘나들며 임산부와 아이 모두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임산부들이 임신 기간 건강한 출산과 함께 가장 많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을 미리미리 챙기는 것. 갓 태어난 아이에게 필요한 용품은 셀 수 없이 많아 제품 선택 기준이 모호하지만, 신생아들에게 꼭 필요한 유모차, 젖병과 같은 육아용품의 경우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미리 구비하는 것이 좋다.

   호크 맨하탄 유모차(사진 좌), 유미 젖병(사진 우). ⓒ 각사  
호크 맨하탄 유모차(좌), 유미 젖병(우). ⓒ 각사
독일 명품 유모차 브랜드 호크 맨하탄의 디럭스 유모차 맨하탄은 신생아부터 4세까지 사용 가능하다. 체계적인 독립형 충격 흡수 장치인 '4휠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해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도록 설계됐다.

아이의 입이 직접 닿는 젖병 또한 신생아의 안전이 최우선되는 용품 중 하나. 네덜란드 수유 전문 브랜드 '유미'의 젖병은 세계 특허 4-point 에어벤트 기술을 적용해 수유 시 젖병의 진공 상태로 아이가 헛공기를 먹는 것을 막아 배앓이 예방에 효과가 있다. BPA(Bisphenol-A/환경호르몬)가 검출되지 않는 제품으로 안전성을 보장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임신 후엔 산모의 정신과 신체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음악 태교는 임산부가 음악을 들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태아의 잠재적인 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태교법.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의 '사운드짐(Sound Gym)'은 오디오 클래식 기반의 악기 연주 음악과 자연의 소리, 영어의 소리로 구성된 소리기반 영어 전집이다. '아이에게는 영어도 소리다'라는 콘셉트로 고안됐으며 잔잔하고 섬세한 선율로 산모와 아이에게 정서적인 안정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쎌바이오텍 듀오락 위청장쾌. ⓒ 듀오락  
쎌바이오텍 듀오락 위청장쾌. ⓒ 쎌바이오텍
갓 태어난 아기는 온갖 소리에 반응해 활발한 두뇌활동을 하므로 소리 자극을 통해 두뇌발달을 도와 언어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다. 산모는 태교를 위해 활용할 수 있고 0~3세의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처럼 접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임신 중 잦은 입덧과 불규칙한 식사, 활동량 감소 등으로 맞게 되는 극심한 변비는 임산부에게 피할 수 없는 고민이다. 이때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적절히 섭취한다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전문기업 ㈜쎌바이오텍의 '듀오락 위청장쾌'는 임산부의 장 건강을 돕는 2종의 유산균과 소화에 도움이 되는 2종의 덴마크산 효소를 함유한 제품이다. 식물성 캡슐을 사용해 알레르기 및 기타 부작용을 배제, 변비약 복용을 기피하는 임산부의 위와 장에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또한 세계특허 '듀얼(이중)코팅' 기술이 적용돼 유산균이 위산으로부터 죽지 않고 장까지 도달 및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마늘, 고추, 생강 등 강한 향신료를 주로 섭취하는 한국인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유산균'인 까닭에 한국인의 장 환경에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