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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소주, 세계 주류 품평회서 수상

이경환 기자 기자  2007.04.03 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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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00년에 설립 돼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어 온 국제적인 세계 주류 품평회에서 한국 술이 은, 동메달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건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 품평회에서 수출용 소주인 ‘꼬레(Coree)'와 국내 시판중인 ‘잎새주’, ‘천년잎새’가 White Sprits-소주부문에 출품, 꼬레가 은메달을, 잎새주와 천년잎새가 동메달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국의 소주가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본상을 수상했다는데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특히 보해소주는 주류전문그룹과 참가업체로부터 “한국 전통 술맛이 잘 살아있다”며 “무엇보다도 끝 맛이 부드럽고 깔끔하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편, 은메달을 수상한 보해 소주‘꼬레’는 미국(히스패닉 계)과 멕시코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수출용 소주로 ‘꼬레’는 우리나라의 ‘고려’를 상징하기도 한다.

한국 소주 고유의 맛을 유지한 칵테일용 술로 알코올 도수는 35도.‘잎새주(알코올 도수 20.1도)’는 지난 2006년 3월 보해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쌀보리 곡물주정을 사용해 맛이 부드러우며, 단풍나무 수액을 농축한 ‘메이플 시럽’ 등 싱그러운 활력을 유지하기 위한 천연성분들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다.

또 소주 본연의 참맛을 살린 ‘천년잎새(알코올도수 22도)’는 올 3월 출시, 잘 익은 곡물을 이용한 곡물 주정에 보해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숙성촉진공정을 도입해 숙성미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