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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질주' 볼보자동차, 3분기 국내 판매량 전년比 62%↑

지속적 신차 출시·네트워크 확대·다양한 마케팅 활동 '성장 발판'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08 09: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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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속 모델 S60.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볼보자동차  
사진 속 모델 S60.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볼보자동차
[프라임경제] 볼보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 7일 발표한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자동차는 9월 한 달간 298대를 기록해 전년동월 대비 142% 성장했다. 또 3분기 판매량은 846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115%, 1~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2142대로 62% 증가했다.
 
볼보자동차가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는 요인은 △지속적인 신차 출시 △고객 대상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시장·서비스 네트워크 확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볼보자동차는 지난해 하반기 페이스 리프트 모델 5종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D2 라인업 3종, 6월에는 신형 DRIVE-E 파워트레인 모델 8종, 지난달에도 2015년형 모델 6종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신차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아울러 2014 파리 모터쇼에서는 프리미엄 7인승 SUV 올 뉴 XC90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진행된 신차소식이 판매 상승세에 크게 기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더불어 전국 전시장·서비스 네트워크를 정비하고 지속적인 확충을 더해 세일즈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이 가장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볼보자동차는 지난 4월 서초전시장을 시작으로 5월 해운대전시장·전주전시장, 지난달 신사전시장 오픈 등 올해에만 총 4곳의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소했다.

뿐만 아니라 연내 부산 해운대 전시장 확장오픈을 준비 중인 볼보자동차는 내년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3곳 이상의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성장세는 끊임없는 개발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된 고객들이 더 많아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적극적인 전시장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볼보자동차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판매량 역시 지난해 7월 이후로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