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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임종룡 회장, 전남지역 현장경영 나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07 15: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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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프라임경제]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7일 전남 관내 우량 중소기업인 장성군의 ㈜이맥스아이엔씨(대표 오경규)를 방문해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임종룡 회장은 ㈜이맥스아이엔씨를 찾아 업체의 애로사항을 들은 후 "앞으로 농협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전문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며, 특히 기술형 중소기업과 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크게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경규 ㈜이맥스아이엔씨 대표는 "NH농협은행과의 인연은 우리 회사를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줬고, 회사가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자금지원으로 월매출 40억원에서 현재는 약 8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NH농협은행은 9월 말 현재 기업여신이 53조1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3조6000억원 성장했다. 또한, 9월부터는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원할한 자금지원을 위한 기술금융 확대를 위해 NH기술평가우수기업대출 및 NH기술우수기업이차보전대출을 내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임 회장은 농협은행 및 자회사 직원 20여명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영업점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어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임 회장은 농협은행 관계자에게 입주기업 및 임직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혁신도시 활성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NH농협은행은 올해 혁신도시 내에 aT본사지점, 한국농어촌공사지점, 나주혁신도시출장소 등 3곳을 신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