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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보회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 주관…기부문화 확산 선도·세월호 현장 지원 지속 공로 인정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0.07 15: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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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회장 이재현)이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오는 9일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CJ그룹은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도너스캠프'를 통해 열악한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과 세월호 현장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성금 등 물적 지원과 자원봉사 등 인적 지원을 지속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7일 밝혔다.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CJ그룹 남산 본사. ⓒ CJ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CJ그룹 남산 본사. ⓒ CJ
CJ그룹은 지난 1999년 IMF 경제난으로 가정해체가 늘자 청소년 후원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전담부서를 설치해 본격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후 2005년에는 나눔재단, 2006년에는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을 선포하면서 사회 소외층을 돕고 상호 갗를 창출하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행사를 주관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나눔의 실천은 일상생활 속에서 조그마한 관심과 마음이 있으면 싹을 틔울 수 있다"며 "정부도 나눔기본법 제정, 기부연금제도 도입 등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정책적 뒷받침을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CJ그룹 측은 "사업보국이라는 CJ그룹의 창업이념에 '나눔 DNA'가 녹아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경영활동을 통해 더불오 사는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