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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학교 여수로 이전한다

11개 공공기관 이전지역 확정

김훈기 기자 기자  2007.04.03 14: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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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1개 공공기관의 이전 지역이 확정되었다.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성경률)는 건교부가 심의요청한 해양경찰학교 등 11개 공공기관의 이전지역(표 참고)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인천소재의 해양경찰학교는 함정훈련 실시 등을 위해 여수시로 이전하게 되었다. 산림항공관리본부와 중앙119구조대는 헬기를 운영해 혁신도시 소음발생과 비행안전 문제로 강원도 혁신도시 이외 지역과 대구 혁신도시 이외의 지역으로 개별이전하게 된다.

‘공공기관 지방이전 이행 기본협약서’(‘05.8)에 따라 충남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6곳 중 국립특수교육원과 경찰종합학교는 아산시, 한국서부발전은 태안군, 한국중부발전은 보령시, 국립경찰대학교는 아산시로 이전하기로 했다. 국방대학교는 차후에 심의하기로 했다.

혁신도시 이전 기관 중 분리·신설 개편된 기관 중 게임물등급위원회와 국방기술품질원은 각각 부산과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하고,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부지를 확보해 이전을 추진 중임을 감안해 천안으로 이전하기로 결정되었다.

건교부는 이번 균형위 심의결과에 따라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을 변경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