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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 등록, 전년比 34.4% 증가

유럽산 점유율 80% 육박…폭스바겐 티구안 베스트셀링 1위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0.07 13: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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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3.6% 증가한 1만7027대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1만2668대)와 비교해 34.4% 증가한 수치며, 3분기까지 누적(14만5844대)의 경우 전년 11만6085대과 비교해 25.6% 늘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3538대 △BMW 3303대 △아우디 2349대 △폭스바겐 2289대 △포드(링컨 포함) 733대 △토요타 666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566대 △렉서스 537대 △랜드로버 443대 △미니 434대 △닛산 335대 △혼다 317대까지 300대 선이었다.

이어 △볼보 298대 △인피니티 294대 △푸조 289대 △포르쉐 284대 △재규어 155대 △캐딜락 89대 △시트로엥 60대 △벤틀리 43대 △롤스로이스 3대 △피아트 2대로 확인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8751대(51.4%) △2000c~3000cc 미만 6469대(38.0%) △3000c~4000cc 미만 1348대(7.9%) △4000cc 이상 454대(2.7%) △기타 5대(0.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490대(79.2%) △일본 2149대(12.6%) △미국 138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174대(65.6%) △가솔린 5105대(30.0%) △하이브리드 743대(4.4%) △전기 5대(0.0%)였다.

유형별로는 전체 1만7027대 중 61.1%를 차지한 개인구매(1만404대) 지역별 등록은 △경기 2892대(27.8%) △서울 2617대(25.2%) △부산 750대(7.2%) 순이었고, 법인구매(6623대)의 경우 △인천 2125대(32.1%) △부산 1262대(19.1%) △경남 1178대(17.8%)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1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콰트로(446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