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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정보보호 'ISO 27001' 획득

업계 최초 정보보호 분야 최고권위 인증…해외활동 유리

박지영 기자 기자  2014.10.07 09: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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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송도사옥에서 키아란 맥킨타이어 로이드인증원 대표와 전우식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ISO 27001:2013'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전우식 경영기획본부장이 키아란 맥킨타이어 로이드인증원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 포스코건설  
전우식 경영기획본부장이 키아란 맥킨타이어 로이드인증원 대표로부터 인증서를 받고 있다. ⓒ 포스코건설
ISO 27001:2013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것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이다. ISO 27001:2013 인증은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지적재산권 관리 등 14개 분야·114개 세부항목에 대해 국제 심사원 심사절차를 통과해야만 부여된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ISO 27001:2013 취득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 등 사회적으로 문제되는 보안이슈들이 정책에 잘 반영되도록 계속 보안제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전우식 경영기획본부장은 "해외공사 영업활동 시 높은 정보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발주처가 많은데 이번 ISO 27001:2013 인증 획득으로 보안관리 프로세스에 대한 경쟁력이 확보돼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은 향후 선진 수준의 정보보호경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평소 보안관련 사내교육 및 점검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포스코건설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ISO 9001(품질경영)·ISO 14001(환경경영)·ISO18001(안전경영)에 이어 총 4건의 국제표준 경영시스템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