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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뜯고 노래부르는 순천 낙안읍성 병창이란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0.06 1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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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 낙안읍성이 낳은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전승하는 행사인 제7회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가 오는 11일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막이 올려진다.

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이영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일 예선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이틀동안 낙안읍성 객사에서 펼쳐진다.

경연부문은 명인부, 대학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개인, 단체) 7개 부문으로 명인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가야금병창보존회 측은 "참가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올해는 상금을 전반적으로 확대했고 특히 학생부 수상자는 전국 주요대학 입학시 우대를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병창(竝唱)이란 가야금이나 거문고 따위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장르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