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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참신문배 한국특공무술 '겨루기 한판'

한국특공무술협회, 8체급 200여명 참가…정신·육체적 수양 목적

하영인 기자 기자  2014.10.06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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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띠참신문(대표 조희승)은 오는 25일 (사)한국특공무술협회(회장 김춘오·이하 협회)에서 주관하는 '아띠참신문배 한국특공무술 겨루기 경연대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특수전사령부대에서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일반부 각각 8체급 200여명이 참가해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둔 체육관은 종합우승체육관으로 선정하며 등급별 최우수, 우수 선수들에겐 개별 포상이 주어진다.

또한 지난해 특공무술 재능을 활용, 봉사실천에 앞장선 체육관을 '최우수 재능기부 체육관'으로 선정하고 상금 2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웅환 협회 총재는 "특공무술은 1978년 창설된 제606특공부대에서 대테러임무 수행을 위해 만든 종합무술로써 기본무술의 단계를 넘어 실전에서 가장 강한 무술"이라며 "세계 무술전문가들로부터 현존하는 무술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특수한 목적에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기술 개발과 우리 무예 전통성 계승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 아띠참신문  
ⓒ 아띠참신문
이에 더해 김춘오 협회 회장은 "이번 경연대회 기본 목적은 정신과 육체적 수양"이라며 "상대방을 이기겠다가 아닌 수양을 통한 자기완성이 우선돼야 하고 기본 예의를 바탕으로 극기와 인내, 더불어 도덕과 의를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는 전국 대학생 재능기부 운동본부 아띠참과 대국민 재능기부 봉사활동 활성화 협약식을 맺고 호신술 배우기, 안심귀가 도우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특공무술이라는 재능을 사회폭력 약자인 어린이, 여성, 노인들에게 기부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구현을 위해 앞장서는 것.

조희승 아띠참신문 대표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 무예의 자부심과 전통성을 계승해 나가야 하는 사명감 고취와 재능기부를 통해 국민에게 유익한 국민생활 체육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