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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 사의 표명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0.06 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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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승해 현대제철 부회장이 6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현대제철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초구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임원을을 모아 퇴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대제철 관계자는 "당진제철소 투자 완료 및 현대하이스코 냉연부문 합병 후 경영이 안정화됨에 따라 후진을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표 수리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도와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체계를 갖추고, 현대하이스코로부터 냉연사업부를 가져오는 일련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박 부회장의 사의 표명으로 등기임원인 정의선 부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