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정문목)이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인사동에 '비비고 계절밥상' 영업을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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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 계절밥상' 인사동점. ⓒ CJ푸드빌 |
'비비고 계절밥상'은 CJ푸드빌의 대표 한식 브랜드 '비비고'와 '계절밥상'이 전략적으로 결합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등에 진출해 국내외 한식 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비비고'와 산지 제철 음식과 농가상생으로 국내 한식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연 '계절밥상' 두 브랜드를 창조적으로 융합한 것이다.
'비비고 계절밥상'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거리이자 외국인들의 관광명소인 종로 인사동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마루'에 자리잡았다. 이곳은 기존 '계절밥상'과 이용 방법이 같은 한식 샐러드바 형태다. 가격 역시 동일하다. 성인 기준 평일 점심 1만3900원, 저녁과 주말은 2만2900원.
CJ푸드빌은 '비비고 계절밥상'을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정수를 전세계인이 보다 많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우선 글로벌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하고 향후 국내외 확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매장 확대시에는 관광지나 지역 농가와 연계된 매장 등을 출점해 상권마다 유연하게 콘셉트를 변화시키며 특화 매장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비비고 계절밥상은 매장 앞에 '숙성실'을 갖추고 장과 장아찌를 담가 실제 메뉴로도 사용한다. 5~10℃ 저온으로 유지하는 숙성실에는 경기 여주에서 빚은 항아리에 동치미, 마·무 장아찌 등을 담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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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비고 계절밥상' 매장 내부. ⓒ CJ푸드빌 |
비비고 코너도 강화했다. 해외 매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할 만큼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핫스톤(돌솥)' 메뉴를 추가한 것. 비비고 코너에서는 제철 비비고 돌솥비빔밥과 찌개류 등 일품 요리를 무제한으로 주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계절마다 제공되는 제철 메뉴인 '낙지 구이'와 '안동식 쌀국수', 기존 '계절밥상'의 인기 메뉴인 '가마구이 고추장 삼겹살' 등 100여 종 이상의 먹거리를 선보여 한 층 진화한 한식 레스토랑으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한식을 선보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비비고 계절밥상'은 한식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계절밥상이 인사동에 6호점을 열면서 한식의 진가를 전세계인에게 제대로 보여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글로벌 가능성을 검증한 후 추가적인 출점을 모색하는 등 한식의 새로운 가치를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