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나들이족 잡아라' 카드사 문화이벤트 봇물

할인 이벤트부터 다양한 문화·경품행사까지 풍성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0.06 14:21: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나들이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카드사들이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가족과 함께 떠날 수 있는 캠핑부터 2030세대를 겨냥한 콘서트,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한 캐시백 행사까지 다양해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드사 이벤트를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우선 2030세대를 겨냥한 대형 콘서트가 준비됐다. 롯데카드는 오는 17일 회원 7000명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 초대해 인기가수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는 '롯데카드 무브(MOOV) :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공연 'MOOV : 뮤직'은 상대적으로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지방 거주 회원을 위한 대규모 콘서트며 지금까지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전주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신승훈, 김범수, 아이유 등 인기가수가 참여한다.

9월 한 달간 롯데카드를 20만원 이상 사용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응모를 접수한 후 추첨을 통해 입장권을 배부한다.

하나SK카드는 문화공연 관람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9일까지 하나SK카드 컬처파크를 통해 뮤지컬 '그리스'를 예매하면 R석은 6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S석은 4만4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카드 기본 혜택에 정기적으로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 행사다. ⓒ 현대카드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카드 기본 혜택에 정기적으로 파격적인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카드의 대표 행사다. ⓒ 현대카드
붐비는 여름휴가 대신 여유로운 가을여행을 택한 고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가을 여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국제선 항공권 할인, 해외 가맹점 캐시백 등 알뜰한 해외여행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전개한다.

10월 말까지 KB국민카드 항공 전용 상담데스크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플라자 여행사이트를 통해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제외)로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유류할증료 및 세금은 할인 제외된다.

해외 가맹점 이용 때에는 최대 5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행사 응모 후 해외에서 사용 가능한 KB국민카드로 해외 직구 포함 해외 가맹점 이용 때 이용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을 캐시백해준다.

현대카드는 가을 맛집탐방에 나선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카드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레스토랑위크 이벤트인 '현대카드 고메위크 15'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고메위크는 현대카드 플래티넘 이상급 회원들에게 서울과 부산의 유명 레스토랑 특별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이벤트다.

서울에서는 △가로수길 △청담 △서래마을 △여의도 △광화문 등에 위치한 90여곳의 레스토랑이, 부산에서는 △해운대 △달맞이길 △마린시티 △센텀시티 △서면 등에 위치한 30여곳의 유명 레스토랑이 참여한다. 고메위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해당 레스토랑 전화 예약은 물론 '현대카드 마이메뉴(MY MENU)' 앱을 통해 편리하게 예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가족과 함께 가을나들이를 준비한 고객들을 위해 가족 단위로 캠핑을 하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2014 엔돌핑 '아빠와 함께'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부터 1박2일간 경기도 안산 소재 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열리며, 캠핑 장비는 물론 각종 식재료가 무료 제공돼 캠핑 경험과 장비가 없어도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2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총 100가족을 초청한다.

카드사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 카드사의 문화행사가 가을에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며 "고객들의 실속 있는 소비를 위해 준비한 카드사 이벤트를 잘 이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