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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가을 정기세일 초반 2.1% 소폭 신장

여성·남성 패션장르 매출은 마이너스 신장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06 13: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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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철 산행이나 단풍놀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아웃도어 라이프 페어' 에서 야외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상품을 고르고 있다.  ⓒ광주신세계  
가을철 산행이나 단풍놀이를 준비하는 고객들이 (주)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1층 이벤트홀에서 열린 '아웃도어 라이프 페어' 에서 야외활동에 적합한 아웃도어 상품을 고르고 있다. ⓒ 광주신세계

[프라임경제]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유신열) 가을 정기세일의 첫 주말 연휴 3일간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신세계는 특히 식품(25.4%), 화장품(16.4%), 스포츠(2.1%) 장르 등이 각각 신장하며 전반적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전했다. 광주신세계는 이 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개천절 연휴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가을철 시즌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더불어 광주신세계 식품관의 매출도 25.4% 신장했다. 가을 선선한 날씨에 접어들면서 가족단위 쇼핑객이 많아져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광주신세계는 파악하고 있다.

반면에 구두, 핸드백 등 주요 패션잡화는 15.2% 역 신장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가을 환절기 의류 수요 감소에 따른 여성•남성 패션장르의 매출 역시 각각 6.5%, 4.4% 마이너스 신장을 보였다.

곽영민 광주신세계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가을 정기세일의 초반 주말 연휴 3일간 실적이 작년과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 정기세일과 추석 실적 호조로 백화점 매출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것을 감안해 남은 세일기간에도 다양한 시즌 마케팅 활동 진행 및 상품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