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이데토 코리아(www.irdeto.com 한국지사장: 우병기)는 최근 TU 미디어에 위성 DMB 서비스를 지원하는 자사의 표면 실장장치(SMD), 가입자식별모듈(SIM)등을 포함한 콘텐츠 보안 솔루션 300만 대 공급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데토의 모바일 방송 수신제한시스템(CAS) 솔루션은 위성 방송 사업자이자 SK 텔레콤의 자회사인 TU 미디어에 도입되어, 가입자들이 휴대전화, PDA, 차량용 수신장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등 90개 이상의 다양한 기기를 통해 TU 미디어가 제공하는 15개 비디오와 19개 오디오 채널을 수신하는데 사용된다. TU 미디어는 국내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SK Telecom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위성방송 자회사이다. 이데토는 삼성전자, LG전자, 모토로라 등과 같은 휴대기기 업체와 계약을 맺고 자사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데토의 모바일 방송 솔루션은 최소 2천만 명의 사용자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이 또한 언제든지 서비스 사업자의 요청과 가입자의 증가에 따라 확대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TU 미디어는 약 110만의 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2005년 5월 TU 미디어가 최초의 위성 DMB 방송을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일일 평균 1,600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데토의 모바일 방송 솔루션은 가입, 선불, 시간제, 즉시구매 IPPV (Impulse Pay-Per View), 사전 예약 구매 OPPV (Order-ahead PPV)와 같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TU 미디어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 극대화와 서비스의 다양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데토는 위성 DMB 외에도 남아공과 헝가리에서 DVB-H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구축했으며, 독일에서는 지상파 DMB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로써 세 가지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에 콘텐츠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는 이데토가 유일하다. 이 밖에 Media FLO를 지원하는 단체인 FLO 포럼에서 도입한 보안 규격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