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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최초 디젤 SUV' 캐시카이, 한국시장 돌풍 예고

3주 만에 사전 예약 300대…시장 트렌드 적합한 모델 증명

전훈식 기자 기자  2014.10.06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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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닛산은 브랜드 첫 번째 디젤 SUV 모델인 캐시카이가 지난달 15일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3주 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누적판매 200만대 이상의 밀리언셀러이자 한국닛산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디젤 모델인 캐시카이는 올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예약 공식 발표 후 매주 100여명의 고객들이 예약하면서 캐시카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유럽시장에서 SUV 세그먼트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캐시카이가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3주만에 300대 예약을 돌파했다. Ⓒ 한국닛산  
유럽시장에서 SUV 세그먼트 판매량 1위를 달성한 캐시카이가 사전예약을 실시한 지 3주만에 300대 예약을 넘어섰다. Ⓒ 한국닛산

캐시카이는 '디젤 모델 격전지'인 유럽시장에서 SUV 세그먼트 판매량 1위를 달성한 모델인 만큼, 향후 국내 수입 SUV 시장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출시 예정된 2세대 모델의 경우 지난 1월 유럽에 출시된 풀 체인지 모델로, 영국 '왓카(What Car?)'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뽑히는 등 대중성과 상품성을 입증받았다.

한국닛산은 캐시카이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존 사전 예약 혜택을 강화했다. 사전 예약 시점에 따라 선착순 200명의 구매 고객에게 제공하기로 했던 고급 여행용 캐리어,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300명까지 확대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3주 내 300대 사전 예약 돌파는 캐시카이가 현재 국내시장의 트렌드에 맞는 모델이란 점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알티마 세단과 함께 한국닛산을 이끌 주력 모델로서 자리매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시카이는 국내 1.6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과 엑스트로닉 CVT가 조합된 모델로 출시된다. 도심형 5인승 SUV인 만큼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 토크인 32.6kg·m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국내 도심 주행에 최적화됐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2645mm)와 변속 충격이 없는 무단변속기의 조화로 다이내믹하면서도 편안한 주행감각을 제공한다.

한국닛산은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캐시카이를 총 3가지 트림으로 구분해 국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출시 가격대는 3200만~3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