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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 개최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4.03 13: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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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aT센터(서울양재동소재)에서 「제20회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성년을 맞는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전한 취미생활과 우표문화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올바른 우취 문화 선양 및 어린이 인성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어 왔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서울시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참가를 신청했던 초등부 127명과 중등부 53명 등 180명의 출품작 217틀의 우표작품과 초청작 6작품 25틀이 전시된다.

출품된 작품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초등부에는 이학민(서울 선린중 1학년)의 “민속문화”와 김슬기(파주 두일중 1학년) 의 “우리나라의 문화 유산”, 중등부에는 이유진(춘천 봉의여중 2학년)의 “다리(교량)”와 위다혜(전주 예술중 3학년)의 “새들의 고향”, 그리고 성남 상원 초등학교 정태식 교사, 횡성 대동여중의 김형중 교사가 각각 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이 밖에도 17명의 초·중등생과, 3명의 지도교사가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상하게 된다.

시상식은 4일 11시 전시회 개막식장에서 거행하며, 상장와 상금이 수여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작품 전시와 함께 우표문화 체험관, 사이버우표문화관 등 주제별로 다채롭게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 우표작품 전시 : 400㎡ 전시장에 출품작과 초대작 총 250여 틀을 전시

▲ 사이버우표 문화관 : 인터넷 PC 15대를 설치, 온라인 우표 포탈사이트인 한국우표포탈서비스(www.kstamp.go.kr)를 소개하고, 300“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 및 앰프를 설치하여 전시회 주요 장면 실시간 상영 및 우취, 편지쓰기 등 홍보 영상물 상영

▲ 어린이 우표문화 체험 교실 운영 : 기차우표·곤충우표·파충류우표 등의 체험교실을 열어, 학습 효과와 자연생태 학습장의 역할까지 겸하여 운영. 관람객이 파충류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사육사를 배치하고, 살아있는 독거미, 전갈 등 파충류와 고슴도치, 날다람쥐 등 포유류도 함께 전시

▲ 한국고대사관 : 역사적 가치와 국민적 관심이 큰 우표와 사료 전시를 통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바람직한 국가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 (드라마 “주몽”의 소품도 함께 전시)

▲ 우표 원화관 : 우표 원화를 공개하여 우표의 예술적 가치 홍보

또한, 부대행사로 우취 문화 강좌와 우표디자이너 사인회, 매직쇼 공연이 함께 진행됨으로써 전시장의 분위기를 한껏 북돋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를 찾는 참가자의 편의를 위하여 행사기간 동안 양재역에서 전시장까지 셔틀버스가 수시로 운행되며, 한국우표포탈서비스(www.kstamp.go.kr)에서 참관 쿠폰을 출력하여 전시장을 찾은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황중연 본부장은 “이번 「대한민국어린이우표전시회」는 참관하는 가족과 단체들의 생동감 있는 추억이 될 것이며, 전시작품 감상과 강좌 등을 통해 우취 문화를 더욱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www.epost.go.kr), 한국우표포탈서비스(www.kstamp.go.kr)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