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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스파크EV' 서울시민 민간보급 접수

서울 소재 53개 대리점서 구매 접수 개시…보조금·충전기 설치비 지원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05 1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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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의 스파크EV는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으로 탄생된 첫 순수 양산전기차로,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GM의 경차 개발 노하우가 집약돼 개발됐다.  ⓒ 한국GM  
쉐보레의 스파크EV는 쉐보레 브랜드의 친환경 미래 성장동력으로 탄생된 첫 순수 양산전기차로, GM의 최신 친환경차 개발 기술과 한국GM의 경차 개발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했다. ⓒ 한국GM
[프라임경제] 한국GM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14년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쉐보레 스파크EV' 구매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구매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구매신청은 오는 8일부터 11월12일까지 4주간 지역 내 53개 쉐보레 대리점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과 연계해 스파크EV를 구입하는 고객은 총 2000만원의 구입 보조금 혜택을 받아 1990만원에 살 수 있고, 개별 완속 충전기 설치를 위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스파크EV 구입고객은 △개별소비세 △취득세 △교육세 △도시철도공채 등 576만원에 상당하는 파격적인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2015 스파크EV는 새롭게 디자인된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다. 여기에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업계 최고 수준 연비를 인증 받았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복합 주행모드 기준 도심 140km·고속 114km)다.

뿐만 아니라 스파크EV는 국내 출시 이후 탁월한 성능(최대출력 143마력·최대토크 48.2kg·m)을 갖췄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에 기반을 둔 높은 경제성은 물론, 편리한 콤보 타입 급속충전방식, 8년/16만km의 국내 최장 보증 정책 및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EV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4년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시는 서울 지역 내 EV 구매를 희망하는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정 △일반시민 △서울시소재 기업 △법인 △단체를 대상으로 총 105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내달 19일 공개 추첨을 통해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