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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11만발 터트린 '서울세계불꽃축제' 성황리 개최

시민 100만여명 관람…임직원 자원봉사단 600명 클린캠페인 펼쳐

이보배 기자 기자  2014.10.05 11: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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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명이 관람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개국 연화팀이 참가해 11만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 한화그룹  
100만명이 관람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개국 연화팀이 참가해 11만발의 불꽃이 가을 밤하늘을 수놓았다. ⓒ 한화그룹
[프라임경제] 한화그룹(000880)은 자사 대표적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한화와 함께하는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가 100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4일 2시간 동안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불꽃축제는 한화그룹(한국)을 비롯해 △영국 △중국 △이탈리아 총 4개국 대표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발의 환상적인 오색 불꽃이 가을하늘을 수놓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0년에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12번째 개최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함께 진행하는 행사"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의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불꽃축제가 끝난 후 인파가 빠져나간 한강공원에서 한화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들이 밤늦게까지 클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한화그룹  
불꽃축제가 끝난 후 인파가 빠져나간 한강공원에서 한화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들이 밤늦게까지 클린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한화그룹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시민이 모이는 행사이기에 한화그룹과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인력을 전년보다 두 배로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올해는 △한화그룹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관계자 등 총 5000여명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은 시민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여의도 행사장 인근 차량통행 금지시간도 지난해보다 3시간 앞당겼으며, 63빌딩 앞 한강공원 고수부지 주차장도 폐쇄했다. 또 올해는 처음으로 여의도 고수부지에 3개 조망탑을 설치, 안전요원이 위에 올라가 관람객들의 안전을 관찰했다.

뿐만 아니라 30만명 가까운 관람객이 집중된 이촌 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편의시설도 확대했다. 아울러 한강 이촌지구로 진입하는 4개의 보도육교에 안전요원을 배치했으며, 강변북로 무단횡단 및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도 철저히 통제했다.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화그룹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초청돼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한화그룹  
이번 불꽃축제에는 한화그룹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은평구 꿈나무마을 어린이들이 초청돼 가을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 한화그룹
이외에도 한화그룹 11계 계열사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행사에 앞서 시민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배포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질서유지 활동을 진행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정까지 여의도 한강고수부지 일대에서 시민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등 클린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한화그룹은 자매결연을 맺은 복지시설 아동 100여명을 초청해 축제에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한화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꿈나무마을 어린이 100여명을 불꽃축제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한강 선상카페에 초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