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PG협회 "여신협회 '카드정보저장 PG 선정 기준' 환영"

기준 준수하기 위해 협조 최선…자기자본 기준, 협회와 지속 협의 예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4.10.02 17:09:5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자결제업체들의 모임인 PG협회는 최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카드정보 저장 PG 선정 기준'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내 PG사들의 협의체인 PG협회의 송윤호 회장(한국사이버결제 대표이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신금융협회(이하 여신협회)에서 발표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카드번호 저장 PG 선정 기준'은 카드정보 저장을 허용할 PG사 선정 기준으로 전자결제대행업체인 PG사가 카드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자격을 갖기 위해 요구되는 필요사항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카드번호 저장 PG사로 선정되기 위한 주요 기준은 △자기자본 400억원 이상 순부채비율 200% 이하 △국제 보안표준인 PCI-DSS인증 △자체 부정거래방지시스템(FDS) 및 재해복구센터 구축 등이다.

송 회장은 "여신협회 기준은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도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준선을 제시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자기자본 기준이 높아 일부 회원사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으나 이는 여신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협회 소속 각 PG사들은 여신협회가 제시한 기준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내 전자결제시장의 발전과 건전한 경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