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승용 의원실 | ||
2일 여수·순천 정가에 따르면 이평수 전 부대변인은 6.4지방선거 이후 주승용 의원실에서 비서관을 맡아 일하고 있다.
이 전 부대변인은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전남지사 후보 경선에 참여했던 '주승용 캠프'에 가담했으나, 주 의원이 당내 경선에 패하자 새로운 길을 모색해왔다.
이 전 부대변인은 직급은 '비서관'이지만, 주 의원의 신임을 받는 만큼 역할은 그 이상이라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부대변인이 그가 향후 순천보다는 여수에서 모종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소식에 이평수씨는 프라임경제와의 통화에서 "쑥스럽다"면서도 "자리의 크고 작음을 떠나서 고생 좀 더 해달라는 취지로 제안이 와 내가 가릴 일이 아니라고 봤다"고 수락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여수 율촌 출신인 이평수씨는 순천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와 런던정경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서울경제와 한국일보 경제부 기자 등을 거친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