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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 충장축제 '추억과 낭만' 5일간 열전 돌입

뮤지컬 갈라쇼, 충장댄스 비롯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02 14: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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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충장축제 ⓒ광주광역시 동구  
2013년 충장축제 장면. ⓒ 광주광역시 동구

[프라임경제]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추억의 7080충장축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광주 금남로, 충장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장축제는 70·80년대 호남 최대의 상권 중심지였던 충장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자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개최 10년 만인 지난해 말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까지 승격되는 등 국내 최대의 문화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충장축제는 내년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올해 '추억과 비상'을 주제로 국제화 원년을 선포한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문화도시 위상에 걸맞게 전국을 넘어 세계적인 거리문화축제로 발돋움하겠다는 의미다.

노희용 동구청장은 "올해 충장축제는 광주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통해 세계로 비상하는 위상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면서 "아름다운 가을날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추억의 향연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