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오는 6일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대학생들의 자본시장 관련 학습기회 제공과 미래 창조금융 발전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의 캐치프레이즈는 '미래 글로벌 자본시장의 주역, 바로 우리!'로 이달 6일부터 오는 12월10일까지 예선을 거쳐 내년 2월12일 본선을 통해 최종 입상자가 결정된다. 국내 증권 및 파생상품시장 발전을 주제로 하며 전국 4년제 대학 학부생에 한해 참가자격이 있다. 예선접수는 이달 6일부터 12월10일까지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본선 진출팀은 12월19일 발표되며 본선에 진출한 총 10팀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본선은 내년 2월12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치러지며 연구보고서 사전심사와 발표, 질의응답 등을 합산해 입상자를 선정한다.
최우수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과 장학금 1000만원이 주어지며 전체 입상장에게 표창과 총 4200만원의 장학금이 따른다. 또 대회 입상자에게는 향후 거래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 희망팀은 경시대회 전용 홈페이지에 증권·파생상품시장 발전에 관한 주제로 A4지 10매 이내의 연구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