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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국민행복재단, 영등포 노인상담센터 후원금 전달

노인전문 상담사 양성·상담서비스 사업 추진

이수영 기자 기자  2014.10.02 12: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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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2일 제1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영등포구청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구내 취약계층 노인의 심리·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노인상담센터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 지원을 통해 상대적 박탈감과 상실감, 자살충동, 우울증 등 노인들이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상담 자격을 갖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법률, 의료 등 어르신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2011년 5월 설립된 영등포구 노인상담센터는 한국거래소가 설립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구내 어르신의 전문적인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또 내년부터 복지 사각에 있는 어르신에 대한 1:1 맞춤형 상담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죽음준비교육과 장례지원, 법률 및 의료상담, 금융교육, 기타 물품지원 등 상황에 맞는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밖에 영등포 쪽방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기초생필품을 제공하는 등 정서적, 경제적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최경수 이사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 노후생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인접 지역사회부터 시작해 어르신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