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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장 100일만에 늑장 기자회견

박대성 기자 기자  2014.10.02 11: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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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명분으로 '시민소통과'를 신설한 전남 여수와 순천시장이 취임 이후 100일만에야 늑장 기자회견을 갖는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오는 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주 시장은 이날 △해외시찰 부인동행 △관용차 구입논란 △케이블카 설치 등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히게 된다.

특히 30여년간의 검사생활에서 민선 행정가로 변신해 겪은 지난 3개월 간의 소회와 식견이 외부에 노출될 전망이다.

재선에 취임한 조충훈 순천시장도 같은날 오전 11시(예정)에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조 시장의 기자회견은 재선출마를 선언한 지난 5월7일 이후 5개월 만에 갖는 정례 기자회견으로 향후 4년간의 시정구상을 밝히게 된다.

'예산전문가'로 알려진 정현복 광양시장도 오는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예산 1조원 시대'와 광양시 항만경제 발전방안을 비롯한 4년간의 향후 시정구상을 소상히 설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