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자산운용은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소매금융기관의 여유자금 운용에 특화된 맞춤형 상품인 '동양중소형고배당30혼합형펀드'(이하 펀드)를 1일부터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펀드는 신용등급 A- 이상 국내채권에 대부분의 자산을 투자하며 국내주식은 30% 이하의 투자비중을 유지한다. 특히 파생상품 투자는 배제해 소매금융기관의 여유자금 운용에 적합한 구조다.
동양자산운용 관계자는 "해당 펀드가 2007년 설정 당시부터 소매금융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얻어 왔다"면서 "이번에 규약이 변경되면서 안정적인 펀드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해 중소형주의 변동성과 채권투자의 개별종목 리스크를 낮춰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중소형주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운용팀을 작년에 신설해 펀드운용을 전담하고 있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한편 동양중소형고배당30혼합형펀드는 2007년 4월6일 설정돼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684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상품 가입은 우리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을 비롯한 주요 증권사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