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한국잡월드'에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을 지난 26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잡월드'는 청소년·어린이 체험 프로그램과 청소년·학부모를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 직업 체험관으로, 아나운서, 소방관, 의사 등 117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만 4세에서 10세 사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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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한국잡월드에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을 열었다. ⓒ CJ오쇼핑 |
CJ오쇼핑 패션 스튜디오 체험관에는 방송이 진행되는 스튜디오를 비롯해 의상과 소품이 준비되어 있는 대기실과 탈의실, 조명·음향 시설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들이 홈쇼핑 방송의 모든 프로세스를 익힐 수 있다.
또한, 패션 상품의 디자인과 특징 등을 잘 설명해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쇼호스트와 판매 상품을 직접 착용해 포즈를 취하는 모델 역할을 체험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패션 스튜디오 체험 영상 위에는 실제 TV홈쇼핑 방송 장면처럼 자막과 이미지 등이 합성돼 스튜디오와 체험관 외부의 모니터를 통해 생중계 된다.
패션 스튜디오 체험은 한 회당 30분씩 하루에 총 12회 진행되며, 체험 후에는 잡월드에서 실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조이(JOY, Job Money)를 받을 수 있다. 패션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40여 개의 체험관을 4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체험관 입장권은 어린이(만 4~10세) 1만6000원, 보호자(만 19세 이상) 8000원이다.
CJ오쇼핑 마케팅담당 탁진희 부장은 "평소 쉽게 접하기 힘든 홈쇼핑 쇼호스트와 모델 체험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아이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트렌드에 맞게 스튜디오 세트와 의상, 상품 등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체험 직업군도 늘려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