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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952억원 '미수령 주식찾기 캠페인' 스타트

김병호 기자 기자  2014.10.01 17: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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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국민은행이 약 952억원의 미수령 주식의 고객찾기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1일부터 '미수령 주식 찾아 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4년 8월말 기준, KB국민은행에서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주식은 1억600만주로 약 952억원에 해당된다.

'미수령 주식'이란 주식발행회사의 유∙무상증자, 주식배당 등의 사유가 발생해 주주 앞으로 주식이 발행됐지만, 해당 주주가 사망했거나 주소이전 등으로 통지받지 못한 경우 등 발생되며, 이를 KB국민은행에서 보관하고 있는 주식을 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은 소액주주들의 권익을 찾아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 이후에도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행사는 상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수령 주식을 찾으려는 주주는 신분증과 증권회사 카드를 지참해 가까운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장기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약 1390만주 487억원의 미수령 주식을 주주에게 찾아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