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본주택 일장일단] 강남 최초 테라스하우스 '효성해링턴 코트'

최대 71㎡ 규모 테라스…광폭주방·복층형 다락가구 '눈길'

[프라임경제] '아파트의 편리함'과 '단독주택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서울 한복판에 지어진다. 그것도 강남이다. ㈜효성은 2016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B-1블록에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2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둔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분양현장을 미리 다녀왔다.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강점은 크게 네 가지다. 일단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외곽으로 대모산과 범바위산이 둘러져 있으며, 인근에는 세곡천과 세곡근린공원이 위치해 배산임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독주택형 빌라치고는 교통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강남03번과 강남06번 마을버스를 타고 10분 정도만 가면 서울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용인 서울고속도로·분당 내곡 간 고속화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시내외 어디든 이동할 수 있다.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견본주택 외관. ⓒ ㈜효성

특히 현재 추진 중인 수서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KTX와 GTX를 탈 수 있게 된다. KTX는 내년 개통, GTX는 오는 2017년 착공 예정이다.

강남인 만큼 교육환경은 두말할 나위 없다. 도보권 내에 세명혁신초와 자곡초·율현초·대왕초가 인접했으며, 강남 명문고교인 휘문고·개포고·경기여고 등에도 지원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도 뛰어나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가든파이브·NC백화점·이마트·가락시장·삼성서울병원 등이 반경 5㎞ 내에 모두 있다.   

배산임수 주거환경을 충분히 활용한 조경도 눈길을 끈다. ㈜효성은 총 7개 테마로 단지 곳곳에 정원을 마련했다. 테마별로 △머무르는 정원 △꿈꾸는 정원 △사색의 정원 △느리게 걷는 정원 △조화의 정원 △소리의 정원 △클래식 정원이 있다.

무엇보다 입주민 자녀를 배려한 'Drop off' 조경계획도 마음을 흔든다. 효성은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스쿨버스 동선을 따로 마련했다.

습식발코니가 돋보이는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전용면적 123㎡ 유니트 안방. ⓒ ㈜효성

지하공간을 활용한 '가구별 계절창고'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효성은 계절에 따라 쓰지 않는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1가구당 4.7㎡ 규모 보관함을 제공한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아파트 못지않다. 게스트라운지를 비롯해 △연회장 △경로당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놀이방 △작은도서관 △비지니스센터 등도 여느 브랜드아파트만큼이나 뛰어나다.

그렇다고 가구평면이나 인테리어 설계에 허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전 가구 광폭주방으로 평균 500㎜씩 늘렸다. 일례로 전용면적 92㎡ 경우 주방 폭을 3300㎜에서 3800㎜로 넓게 설계했으며 'ㄷ'자형 주방배치를 살려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안방에는 습식발코니를 마련해 빨래를 건조하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받지 않도록 신경 썼으며,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복도에 별도 수납장을 준비했다. 전용면적 123·129㎡ 경우에는 욕조와 함께 샤워부스를 설치해 욕실을 더욱 고급화했다.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 전용면적 123㎡ 유니트 테라스. ⓒ ㈜효성

강남 효성해링턴 코트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총 199가구로 이뤄졌으며, 가구당 최소 12.5~71㎡ 규모 테라스공간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8일 3순위 신청을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