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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전문가 장병완 맹활약, 광주 남구 숙원사업 '척척'

지속적 협의·강한 추진력, 해묵은 주민 불편사항 잇따라 해결

김성태 기자 기자  2014.10.01 15: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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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병완 의원은 지난 9월14일 대촌지구 상습침수를 방문해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로정비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장병완 의원실  
장병완 광주 남구 의원은 지난달 14일 대촌지구 상습침수를 찾아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로정비 등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병완 의원실

[프라임경제] 예산 전문가 장병완 의원(새정치민주연합·광주 남구)의 활약으로 구의 숙원사업이 잇따라 해결되고 있다. 예산이 없어 주민 불편만 가중됐던 지역 숙원사업에 올 하반기에만 22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

광주의 대표적 도농 복합지역인 남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민 편의 및 안전시설이 부족하거나 노후됐으며 지역 특성을 살릴 대표 사업이 부족했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재정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남구지역의 해묵은 주민 불편사항을 하나둘 해결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핵심사업을 추진했다.

봉선1동 주민센터의 경우 준공 후 22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주민 편익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어려운 구 재정상황 탓에 신축을 위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응해 장 의원은 직접 안전행정부 장관을 만나 지자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지상 3층 건물을 신축,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과 함께 작은도서관, 주민 노래교실, 다목적 회의실 등의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옹벽 붕괴의 위험이 있어 등하교하는 학생들이 위험에 노출됐던 진제초등학교 통학로는 장 의원이 안전행정부의 재해특별교부금 2억5000만원을 받아 학생들과 주민의 안전한 통행권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장 의원은 대촌지구 상습침수 및 농업 환경 개선을 위해 수로정비 예산 9억원, 송화마을 커뮤니티센터조성 예산 5억원을 확보해 지역 주민들의 폭넓은 커뮤니티 형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장 의원은 노인복지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에 직접 제안해 남구에 유치한 '치매뇌지도구축사업'의 경우 올해 45억원에 이어 2015년 60억원으로 증액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러 전통 음식문화의 중심인 광주 특성에 맞춰 80억원 규모 '김치전통발효식품단지 조성사업' 예산을 확보해 정부 출연인 김치연구소와 함께 남구가 남도 전통식품의 핵심으로 자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장병완 의원은 "남구는 광역시인 광주에 속했지만 지역 절반 이상이 농촌과 그린벨트로 묶이는 등 상대적으로 주민 편의와 안전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의 중심을 주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