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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청년 일자리문제 해법 찾아 현장 속으로

고용노동부 차관 대학청년고용센터 방문…청년·컨설턴트 간담회 열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4.10.01 13: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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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청년고용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30일 우송대학교 대학청년고용센터를 방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관계자 및 청년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청년 고용문제를 듣고 해결방안과 대학 취업지원기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권 소재 대학청년고용센터 관계자 및 컨설턴트, 대학생 등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고영선 차관은 취업 준비 중인 학생을 만나 자기소개서 작성 등 선배 입장에서 상담하고, 대학청년고용센터에서 실시 중인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참관했다. 
 
또 오찬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 청년·대학청년고용센터 컨설턴트 등 참석자들과 함께 청년고용문제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 차관은 "대학 캠퍼스에서 이렇게 직접 스킨십을 하며 소통을 하니 현장의 문제가 무엇인지 더 생생하게 전해졌다"며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과 연결해 세심하게 파악해서 청년들이 대학에서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은 취업준비에 있어 최근 화두가 되는 스펙초월과 직무경험 쌓기에 대한 진솔한 생각들을 전했고, 대학 관계자 및 민간 취업 컨설턴트들은 취업지원 현장에서 접하는 어려움을 토로하며 대학에 대한 취업지원을 더욱 강화해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