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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 판매 실적 '맑음' 전년比 47.1%↑

뉴 SM7 노바·SM5 D 효자 노릇…닛산 로그 본격 수출 물량 대폭 증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4.10.01 13: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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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9월 내수 5954대, 수출 1만530대를 판매해 전년동월 대비 47.1% 증가한 총 1만648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이 같은 실적은 지난 2012년 2월(1만6987대) 이후 월 최대 판매실적이다. 지난 9월 르노삼성은 국내에서 뉴 SM7 노바(New SM7 Nova)의 성공적 론칭과 SM5 디젤의 꾸준한 인기, QM3 물량의 일부 해소 덕에 전년동월 대비 20.1% 증가한 5954대를 판매했다.

  ⓒ 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
차종별로는 △SM7 △SM5 △SM3 △QM5 △QM3가 각각 △577대 △2514대 △1583대 △554대 △719대가 팔렸다.

특히 뉴 SM7 노바의 경우 기존 SM7 모델에 비해 2배 이상 판매 신장을 보여 성공적인 데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SM5는 지난 7월 출시한 SM5 디젤모델(SM5 D·1180대 판매)이 SM5 전체 판매 물량의 47%를 차지하는 등 연비효율성 및 실용성을 중요시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의 수출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68.6% 증가한 1만530대로 파악됐다. 지난달 26일 첫 선적을 시작한 닛산 로그 물량(4143대)에 힘입어 2012년 2월(1만1129대 수출) 이후 2년7개월 만에 1만대 수출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SM3의 경우 2011년 3월 이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해 닛산 로그와 더불어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