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하경영'을 선언한 삼성그룹이 최근 전자 부문의 어닝 쇼크 등 여러 경영 현안과 관련, 어떤 인력 운용 방식을 사용할지 주목되는 가운데 채용과 인사 문제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이 나왔다.
이준 삼성그룹 커뮤니케이션 팀장(전무)은 1일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이 팀장은 채용 규모와 관련, 1000명가량이 줄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있다는 기자들의 언급에 예년 수준으로 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임원 인사 등도 예년 시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조기 인사 단행설'을 부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삼성의 이 같은 인력 관련 그랜드 플랜은 채용시장 경색 가능성을 우려하는 취업 준비생들에게는 긍정적인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