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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바자회' 후원

4일 서울 지역채널로 실시간 중계…임직원 기부 물품 전달

최민지 기자 기자  2014.10.01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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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이상윤)는 3종교 연합 사랑의 대바자회를 후원하고 자선 바자회 현장을 생중계한다.
 
   (왼쪽부터)△김정곤 송암교회 담임목사 △이기양 수유1동성당 신부 △수암 화계사 주지스님은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티브로드  
(왼쪽부터)△김정곤 송암교회 담임목사 △이기양 수유1동성당 신부 △수암 화계사 주지스님이 제14회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바자회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티브로드
1일 이 업체에 따르면 종교적 이념을 초월해 천주교·불교·기독교가 함께 개최하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는 올해 15회째로 티브로드는 지난 2011년부터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서울 지역채널(ch4)을 통해 자선 바자회 현장을 실시간 중계하고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오는 4일 서울 강북구 인수동 소재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바자회가 열리고 △먹거리 장터 △각 종교별 문화 공연 △티브로드가 마련한 초청가수 공연 등도 마련된다.
 
강북구 종교연합 바자회는 수유1동 성당·화계사·송암교회가 종교 간 화합과 연대의 정신으로 지역 난치병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하는 행사다. 지난 14년간 약 8억원을 모금해 지역 내 262명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지원했으며, 바자회 준비위원회는 올해 후원금과 바자회 판매 수익금 등을 더해 20명의 어린이에게 각 300만원가량의 치료비를 전할 방침이다.
 
박영환 티브로드 서울사업부장은 "이번 바자회는 강북구 관내 3종교가 어려운 환경의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상호 존중하면서 준비한 행사"라며 "어린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신도들과 지역주민 모두 소통하는 뜻깊은 바자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 방송매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